해외 유입 사례 303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9천108명 발생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9천108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56만 5천21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천427명, 해외 유입 사례로 9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610명, 해외 유입 사례로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8천187명, 서울 5천625명, 인천 1천777명, 경남 1천642명, 경북 1천627명, 대구 1천436명, 부산 1천276명, 충남 1천209명, 전북 999명, 충북 978명, 강원 943명, 전남 874명, 대전 804명, 광주 776명, 울산 461명, 세종 256명, 제주 206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2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8천131명, 서울 5천609명, 인천 1천715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5천455명(53.7%) 나왔다. 경남 1천624명, 경북 1천610명, 대구 1천427명, 부산 1천264명, 충남 1천196명, 전북 974명, 충북 968명, 강원 934명, 전남 872명, 대전 799명, 광주 768명, 울산 459명, 세종 254명, 제주 20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3천350명(46.3%) 발생했다.
검역 32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0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399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29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8천7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