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내년 총선 승리로 ‘대한민국 봄’ 완성”
김기현 “내년 총선 승리로 ‘대한민국 봄’ 완성”
  • 류길호
  • 승인 2023.02.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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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팔이 없는 전당대회 돼야”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3일 “내년 총선 승리로 대한민국의 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는 입춘,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절기”라며 “저 김기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봄’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세상은 늘 불확실하지만, 확실한 게 하나 있다. 추운 겨울이 가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것”이라며 “지난해 3월 저희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다. 대한민국에 어둠이 걷히고 봄이 왔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여소야대의 국회로 인해 진정한 봄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 22대 총선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의 진짜 봄’이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밤 전국 어디서나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한다”며 “보름달의 정기를 흠뻑 받아 온 국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안 후보의 클린선거요청에 대해 “안 후보의 ‘윤심팔이’ 없는 공정-클린 전당대회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 후보의) 말은 백번 맞다. 그러나 반드시 짚어야 할 부분이 있다. 지금의 이전투구는 누가 앞장서서 만들었나”라며 비판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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