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포항해병대제1사단을 압수수색했다.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부터 포항해병대를 압수수색해 채 상병 사망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지난달 24일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이 조사한 채 상병 사망 사건 기록 사본 일체와 조사본부 자체 재검토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하고 있다.경찰이 채 상병 사건으로 해병대를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이다.국방부 조사본부는 경찰에 사건을 이첩할 때 임성근 해병대1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는 명시하지 않았다. 이상호기자 ish

“TK신공항, 항공물류 허브를 의성군에 집중하라!”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의성군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의성군 이외의 특정 도시에서 항공물류단지 건설을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TK신공항 공동합의문의 정신대로 모든 신공항의 물류시설은 의성군 지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대구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발표한 8월 25일 이후 의성군민들의 ‘공항건설 반대’구호와 집회가 지

경상북도 첫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6일 구미코에서 막이 올랐다.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를 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해 사흘간 열린다.개막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 박칠호 공군군수사령관, 기업체 대표와 관람객 1천여명이 참석했다.2030년 개항하는 대구경북공항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에는 당초 예상을 웃도는 7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참가업체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남방항공(중국), 엠브레어(브라질)

칠곡군은 재해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촘촘한 복지 지원을 위해 24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읍·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응급복구비와 장비임차비로 18억7천만원을 편성하고 시설물 복구와 피해 군민 지원에 23억9천만 원을 집중 투입했다. 또 첨단농기계 실증 랩팩토리 조성 21억9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억9천만원, 칠곡행복론 금융기관 출연 및 이차보전금 5억2천만원을 편성해 안정적인 기업활동과 경제 활성화 지원안을 마련했다. 박병철기자 pbcchul@

영주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에서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마련한다.20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은 영주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인삼을 비롯해 쌀류, 채소류 등 농특산품 최소 30% 이상, 축산물은 2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예산 소진 시 품목별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품목별 5천원 할인권도 하루 500장 지급한다. 할인권은 해당 품목내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하고 발급일로부터 7일간 유효하다.영주장날 쇼핑몰과 제휴를 맺은 쿠팡 ‘착한

경산시가 경산의 새로운 얼굴이 될 도시브랜드 디자인 선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조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경산시 홈페이지(설문조사 창)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공개된 디자인 중 1안은 중앙을 기준으로 점차 퍼지는 형태로 경산시가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가능성의 도시’로 성장해나감을 의미하는 디자인으로 퍼플색은 무한한 성장과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나타낸다.2안은 두개의 원을 겹친 무한대의 형태로 ‘무한 가능성 경산’,

성주군은 용암면 선송리 조용수(63)씨 논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해 풍년 농사의 결실을 알렸다.수확한 벼는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1천522㎡)로 10개 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다. 전업농 25명과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5천300포에 달하는 대규묘 벼 생산지다.첫 수확한 벼는 농가에서 직접 도정해 관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주민호 용암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애쓴 농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올 가을

영천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20억원(도비 50억, 시비 7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는 이색숙박시설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과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소비 촉진 효과로 지역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를 활용해 2026년까지 시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와인 배럴(오크통) 형태의 이색 숙박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숙박시설, 관리동, 다목적 광장, 와이너리 체험시설과 주차장, 녹지공원 등 부대시설을 갖출

전라도 관광객 400여명이 지난 주말 특별 관광열차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안동을 찾아 색다른 여행을 즐겨 영호남 관광 교류에 물꼬를 틔울 것으로 기대된다.코레일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주월드투어가 주관한 여행 상품으로 관광열차 6량을 특별편성해 오전 7시 전주역을 출발해 익산~오송~제천~영주를 거쳐 11시 30분 안동역에 도착했다.안동역에서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한 전세버스 10대를 이용해 하회마을, 월영교, 구시장 등을 돌아보며 안동문화와 역사 등을 설명들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서는 부용대 정상에 올라 하회마을 전체

의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https://esmall,cyso.co.kr)에서 추석맞이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이 기간 의성세일페스타와 병행해 전 품목 최대 20% 할인과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 쿠폰 지급, 무료배송, 신규 회원 1만원 할인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의성을 대표하는 마늘, 사과, 복숭아, 의성마늘소, 쌀, 가공식품 등 25개 품목 30여개의 추석선물용 상품을 카탈로그로 제작해 각종 행사와 온라인, 기관단체, 시민에게 배포한다.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 의성세일페스타

대구 달성군이 군청 홈페이지에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5일 공개했다.설문조사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998명의 군민이 조사에 참여했다.내년도 예산편성 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로 42.48%가 ‘교육분야’로 2순위는 18.94%로 ‘문화·관광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가 내년 본예산 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하고 관련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8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8곳에서 한가위 특판행사를 마련한다.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와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과 판매촉진 방안 연구를 위해 운영하는 전략점포로 대백프라자점, 이마트(경산점, 구미점, 월배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서울영등포점,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용인기흥점 8곳에서 운영하고 있다.행사에서 전통 장류와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을 판매한다.안테나숍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를 상

문경시가 최근 개발한 대표상징물이 2023년 굿디자인에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시각·정보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뽑혀 정부 인증마크인 ‘굿디자인(GD)’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문경 대표 상징물은 자연을 품고 역사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문경을 워드마크 형태로 형상화한 것으로 ‘Message of Good news’의 의미를 담고 있다. M은 유려한 산세와 유구한 역사를 품은 문경 주흘산의 능선을 담아 찬란한 기품과 무한한 가치를 표현하고 문경의 상징인 관문의 형태를 나타낸

경주시가 장기미집행 공원녹지 일몰제 이후 보전녹지로 지정된 성건동 강변로 일대 경관 개선을 추진한다.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성건동 일원 강변로 3천555㎡에 수목 5천430주를 식재하고 산책로 200m 구간을 조성한다. 녹지 단절구간에 수목을 심어 도심 속 녹색공간을 늘리고 도로변 소음·분진을 줄이기 위한 완충녹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일대는 이전에 컨테이너와 건축 자재들을 보관하는 임시 야적장으로 사용돼 환경오염은 물론 도심 경관을 해쳐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 일대 경관 개선과 완충녹지 조성을 위해 202

김천시는 오는 15일까지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를 독려하고 김천시 SNS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다.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오삼이 4단 포스트잇’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페이지 ‘추천’ 버튼 클릭 후 응원 댓글을 작성해 내용을 캡처해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된다. 윤성원기자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5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작업 현장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봉화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봉화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고용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들어온 근로자를 농가가 직접 고용해 숙식을 제공하는 방식과 달리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소규모 영세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입국한 캄보디아 근로자 24명은 11월 중순까지 3개월간 영농작업을 돕게 된다.박현국

의성문화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 전시가 오는 14일까지 의성문화원 1층 로비에서 열린다.한국의 유교책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우리민족 기록문화의 정수다. 조선시대 서책 인출을 위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718종, 6만4천226장의 방대한 양으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유교책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순회 전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의성문화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 편의 향상과 탄소 중립에 대응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지난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2개 과제가 선정돼 사업비 45억원(국비 13억, 민간투자 32억)을 투입해 지식산업센터 등 34개소에 급속·완속 충전기 128기를 설치했다.올해도 이 사업에 선정돼 26억원(국비 10억, 민간투자 16억)을 확보해 공영주차장·공공기관 등 54개소에 급속·중속·완속 충전기 99기를 확충한다.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전기차 보

대구·경북 시도민의 대변지로서 언론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대구신문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동안 독자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고 지역의 올바른 여론형성을 주도해오신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최근 포항과 구미가 이차전지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전국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첨단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환점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초일류 강국으로 도약할

문경 돌리네습지가 환경부가 공모한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돌리네습지는 멸종위기종 9종을 포함한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다.습지 형성이 어려운 돌리네지형에 있어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2025년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습지도시 인증제는 2015년 람사르 총회에서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공동 발의해 현재 17개국 43개 습지도시가 인증을 받았다.국내에는 2018년 경남 창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