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날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나와 동생이 김장을 했습니다. 배추와 무에 양념을 바르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추를 나르고 김치통도 날랐습니다.
할머니와 밭에 갔습니다. 김장할 배추와 무를 뽑고 당근도 뽑았습니다. 당근은 씨를 늦게 뿌려 크기가 작다고 합니다. 나는 무료체험을 했고 맛있는 고기도 먹었습니다.
가을 끝자락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았습니다. 무말랭이, 들국화 꽃, 모과, 김장 때 깔 마늘까지 마르고 있습니다. 정겹고 넉넉한 풍경입니다. 겨울이 와도 걱정 없습니다.
문양 마천산의 삼형제 바위입니다. 누가 큰 형일까요? 맨 이래? 아니면 맨 위? 아무도 아는사람은 없습니다. 촬영:안영선 카메라:삼성 #1 장소:문양 마천산
야! 너 거기서 뭐하니,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산 속이라 사람은 없어. 새들이 있잖아. 나도 새니까, 오래 봐도 되지?
학예회 날이 되어 갑니다. 학예회 날은 어머니도 오십니다. 우리는 교실을 정리하고 작품을 전시합니다. 친구들은 서로 잘하려고 준비를 합니다.
단풍구경 멀리 갈 필요 없습니다. 어린이회관 뒷산의 풍경이랍니다. 아이들 데리고 김밥 싸가지고 가면 종일 놀아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아이들이 자꾸 더 놀자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