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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이야말로 누가 대통령 자질을 더 잘 갖췄는지 판별할 절호의 기회이다. 유권자들은 TV토론만이라도 만사 제쳐 놓고 경청해야 한다. 첫 토론회는 정치·외교·안보·통일을 주제로 다음달 4일 MBC 스튜디오에서 신동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두 번째 토론회는 10일 경제·복지·노동·환경을 주제로, 세 번째는 16일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을 주제로 열린다. 두 번째, 세 번째 토론회는 모두 KBS 스튜디오에서 황상무 앵커가 진행한다. 세 차례 토론회는 모두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KBS와 MBC가 생중계한다. 토론회에는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 2012-11-28 13:28 대구시의 단계적 금연구역 확대 사설 대구시 도심지역에서 금연구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8월부터 동성로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흡연을 단속해오고 있는 중구에 이어 8개 구군 대부분이 금연구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설 자리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흡연자들의 불만도 만만찮다. 그러나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 같다. 금연구역 확대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대구시는 조례를 제정해 다음 달부터 2· 28기념중앙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들 두 공원에서는 내년 2월까지는 금연 홍보활동을 벌이고 3월부터 흡연 단속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 두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다 현장에서 적발되면 과태료 2만원이 부과된다고 한다. 나아가 공원 주변 버스정류장 등도 금연구역 지정을 검토하는 등 금연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 대구시의 발표이다. 금연구역의 확대는 하나의 흐름이다. 서울시를 비롯한.. 2012-11-28 13:27 예견된 안철수 테마주의 추락 사설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의 갑작스러운 사퇴의 후폭풍으로 안철수 테마주가 폭락했다. 여기에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개미)들의 투자 손실액이 2조2천억 원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소중한 돈을 불과 몇 개월 만에 거의 모두를 날려버린 투자자도 있다. 테마주의 속성을 잘 모르고서 한탕주의를 노렸던 개인 투자자들의 예고된 비극이었다. 지난 26일 증시에서 하한가 종목은 모두 14개였는데 이 중 11개가 안철수 테마주에 이름을 올렸던 종목들이었다.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이날 개장과 더불어 곤두박질했다. 안 전 후보의 대선 출마의 기대감이 높았던 지난 1월에 비해 10개월 만에 주가가 4분의 1로 내려앉은 것이다. 안랩은 26일 하루 동안 602억 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써니전자, 미래 산업 등 다른 안철수 테마주들도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주의 속성이 원래 이런 것이다. 테마주란 안랩처럼 실체가 있는 것도 있지만 거의가 실체가 없는 뜬소문에 불과한 것이.. 2012-11-27 13:48 유권자 판단이 향후 5년을 좌우한다 사설 새누리당 박근혜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2월 19일 치러지는 18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퇴한 전 안철수 후보가 대선판도의 흐름을 지배하는 괴이쩍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대통령선거전에서 볼 수 없었던 일이다. 文-安단일화가 진행되고 있을 때 안철수 때리기에 당력을 기울인 새누리당 측과, 안 전 후보가 양보하도록 강-온 양면작전으로 몰아세우기에 총력전을 폈던 민주당이 이제는 안 전 후보의 정책수용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유권자들은 이런 흐름을 꿰뚫고 두 후보의 참 모습을 읽어야 할 것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측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은 안 전 후보의 지지층 표심을 잡기 위한 구애 전략을 펴는 한편 서로를 겨냥해 거센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안 전 후보를 지지했다가 부동층으로 이동한 유권자들의 선택이 대선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른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두 후보 측이 비전과 정책 제시로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2012-11-27 13:47 외국인 관광객 2천만시대의 관건 사설 지난 11월 21일을 기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북한을 바로 위에 두고 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간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에 만족하고 있을 것이 아니다. 이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어갈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한국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었다고는 하지만 아시아권에서는 7번째이고 세계적으로는 20위권 정도이다. 한국의 GDP 규모가 세계 15위인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관광객 세계 20위권은 오히려 부끄러운 수준이다. 한국에서 관광산업이 GDP에 기여하는 비중 5.2%는 세계 평균인 9.1%보다 훨씬 낮고 동남아시아의 10.8%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한상공회의소도 24일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무자격 여행업체 난립 방지를 위한 여행업법 제정’ 등 9개 관광정책 과제를 담은 건의문을 문화체육관광.. 2012-11-26 13:39 박근혜-문재인, 국민의 희망이 되라 사설 18대 대통령 선거가 25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후보등록으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박-문 두 후보는 그야말로 막상막하의 대접전 중이다. 각종 여론조사매체의 조사결과가 모두 오차범위내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양 캠프의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박빙의 차이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양 후보 모두 대선후보를 사퇴한 안철수 전 후보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는 점이다. 안 전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 무당파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 것인지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양 진영의 각축도 첨예해지고 있다. 박 후보 진영은 대변인단을 대폭 증원하면서 고공전에 나서는 한편 안 전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했던 20~30대층과 수도권 유권자를 겨냥한 맞춤형 공약으로 표심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문 후보 진영도 안 전 후보 측과 공동 선대위를 꾸려 통합형 공보단을 만든다는 계획아래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 전 후보와.. 2012-11-26 11:20 안철수式 사퇴에서 배워야 할 것 사설 2012-11-25 14:25 대구시도 스포츠복지 서둘러야 사설 2012-11-25 14:24 야권단일화 접고 TV토론에 집중하라 사설 2012-11-22 16:56 한국경제의 최대 위협은 고령화이다 사설 2012-11-22 16:55 검찰 개혁,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사설 2012-11-21 15:53 지역 섬유산업 신섬유에 활로 있다 사설 2012-11-21 15:52 도시철도 3호선, 안전을 최우선해야 사설 2012-11-20 15:13 관광한국의 제2 도약 앞당겨야 사설 2012-11-20 15:12 軍공항이전은 지역생존차원의 문제 사설 2012-11-19 16:24 건설업 불공정 하도급 근절해야 한다 사설 2012-11-19 16:22 정부예산안, 대선 후 파행처리할 셈인가 사설 2012-11-18 15:28 대구 · 경북 MICE산업의 힘찬 도약 사설 2012-11-18 15: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91292293294다음다음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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