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아이에스, 친환경 수질 개선 몰두…대구 대표 물기업 거듭난다
㈜세중아이에스, 친환경 수질 개선 몰두…대구 대표 물기업 거듭난다
  • 홍하은
  • 승인 2020.03.03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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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 수질 개선 ‘스와스’
악취·탁도·녹조 제거 탁월
국내 최초 개발한 ‘SDFS’
담수호 물 정수효과 뛰어나
특허 23개 우수한 기술력 자랑
대구시 프리 스타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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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아이에스는 IoT·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질 개선 및 수질 개선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친환경 물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경북 일자리가 보인다 - IoT·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 ㈜세중아이에스

대구에 본사를 둔 ㈜세중아이에스는 최첨단 스마트 공장 환경을 개발해 각 일선 현장에 공급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다 수질 개선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 대구지역 대표 물 산업 유망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한 세중아이에스는 코스닥 상장회사에서 분사 창업한 회사로 산학 연구개발(R&D)을 통해 생산 분야에 사물인터넷 (IoT) 첨단기술을 적용,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ERP·SCM·MES 등 제조업 기반의 IoT(사물인터넷)·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전문 개발하고 제공한다. 현재 철강·자동차·전자등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 사업장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개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제조업 폐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수질 개선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술 전문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연못과 저수지 등의 호소와 담수호의 수질 개선 사업 부문을 떼어내 ㈜워터코리아를 창업하기도 했다.

세중아이에스는 IoT·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질 개선 및 수질 개선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음이온 수질 개선 솔루션 ‘스와스(SWAS·Smart Water Anion System)’를 개발했다. 공기 음이온과 광분해 복합 기술로 수질을 개선하고 지속 관리해주는 친환경 솔루션 스와스는 악취·탁도·녹조·냄새 등 수질 환경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저렴한 비용과 빠른 시간 안에 수질 환경을 개선시켜주고 2차 오염을 막아준다. 악취 및 녹조가 심한 저수지에 적용할 경우 3개월 안에 3급수까지 수질을 회복시킬 수 있다.

또 담수호의 물을 전부 뽑아 드럼 필터로 정수한 후 재투입해 깨끗한 수질로 바꿔주는 ‘SDFS(Smart Drum Filter System)’을 국내 최초 개발했다. 업체 측은 우리나라 담수호는 폐수와 복개천의 오래된 오염 물질들이 호소 바닥에 있어 이를 제거해줘야 물이 깨끗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IoT·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수질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호소에 수질 개선 시스템을 적용한 후 전후를 비교하고 수질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세중아이에스는 장비 제조부터 수질 관련 시스템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업체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23개의 특허를 획득하고 대구시 프리(pre)스타기업에 선정됐으며, 기술혁신 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을 비롯 신용보증기금 기술경진대회 대상, 한중공업설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의원 기술우수 선정상을 받고 중국 산둥성 성양구 홍보대사로 임명받는 등 해외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여러 차례 입증된 기술로 대구를 비롯해 경기 평택·전남 광양 등에서 수질 관리 시스템을 설치·운영 중이고 부산과 경남 울산 등 전국 호소에도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홍보 및 협의 중이다. 또 전국 골프장 600여곳에 해저드 수질개선 시스템을 설치·운영하는 등 민간시장에서도 친환경 수질 개선을 힘쓰고 있다.

세중아이에스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추진한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는 등 해외 수질 관리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양식장 수처리설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저수지·연못·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전담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8년 중국 베이징 펑타이가든 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마쳤으며 지난해 중국 서교 황제사찰 사업과 산둥성·호북성 시범사업을 수주받아 추진하기도 했다.

세중아이에스는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직원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설진현 대표는 “특허제품으로 상용화할 자신있는 직원을 발굴해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과감하게 분사를 통해 회사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현 직원 중심의 자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본사 사옥에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교육을 실시해 재취업 및 재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원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도 가입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세상의 중심 Iot Software 만들 것” 설진현 대표의 경영 철학

세중아이에스 설진현
설진현 대표

“세중아이에스의 사훈은 ‘하면 된다’에요. 돌아가신 아버님이 가훈으로 삼고 늘 강조하셨던 말씀인데 객지 생활과 사업의 어려움을 이길 수 있게 해줬어요. 세중아이에스의 제품이 입증돼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많은 호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세중아이에스 설진현 대표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지난 1995년 LG전자 컴퓨터OBU에 입사해 공공기관 주전산기 엔지니어로 시군구 및 관공서 군부대 시스템을 책임졌다. 설 대표는 지난 2001년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LG전자 근무 당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경험한 설 대표는 MES·ERP 솔루션 전문 업체를 설립했다. 고객사에 맞춤형 기업경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경영학을 공부, e-비지니스 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하기도 했다.

전문성을 쌓기 위해 새로운 분야를 공부까지 하며 열심히 했지만 수도권에서 엔지니어가 영업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설 대표는 대구경북지역에 제조업이 많아 영업하기 나을 것이라고 판단, 창업 이듬해인 2002년 대구로 내려왔다. 설 대표는 “당시 경기도 일산에 아내와 어린 아들이 지내고 있었는데 아내에게 대구의 비전을 설명하며 설득해 대구로 다함께 이사 오게 됐다”며 “이후 대구경북에 사업을 올인했다. 그게 벌써 만 18년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후 회사가 예기치 못한 위기에 봉착해 코스닥 상장회사인 세중나모인터렉티브 영남지역 ERP사업부 차장으로 입사하게 됐다. 사업부 부장까지 역임한 설 대표는 2007년 세중나모인터렉티브 IT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분사를 결정, 세중아이에스를 창업하게 됐다. 설 대표가 다시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설 대표는 “세중아이에스는 세상의(세) 중심(중) IoT(아이) Software(에스)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창업했다”며 “사람에게 유익한 인간 중심의 IoT·Software 제품을 개발해 2025년 안에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공동기획> 대구신문·KOSME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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