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축사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POST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생존전략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구미는 대한민국 내륙최대의 국가공단으로 그 진가는 위기상황에서 더욱 더 빛나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도레이첨단소재 등 지역의 대표적인 소재·화학업체에서는 마스크 핵심 원재료인 MB필터 양산으로 국내 마스크 수급을 원활히 하고 있으며,구미공단에는 수 십 여개 마스크 제조사가 모여들며 경제 회복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고 모든 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 50년 역사의 구미공단은 의료·헬스케어,위생용품,디지털 장비 등 신성장 산업으로 이목을 돌려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대구경북의 가장 큰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구미 인근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기업 유치와 수출경쟁력 향상은 물론,항공관련 산업과 문화관광,유통물류 등 전후방 연관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급변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힘차게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에서도 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에서도 상공인 권익대변과 지역 현안문제 대응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며,다시 한 번 대구신문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