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수중소벤처기업상_수줍은복숭아-이은지
 


수줍은복숭아(이은지 대표·사진)는 경북 의성에서 복숭아와 배를 재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맛 좋기로 유명한 복숭아는 천도 복숭아(서광28호), 납작 복숭아(거반도), 백도(천중도), 황도(앨바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복숭아 종류마다 맛과 향이 달라 특정 종류의 복숭아를 주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수줍은복숭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GAP(농산물 우수 관리) 및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이 대표의 가족은 농산물을 재배해 판매하는 농부이자 서각을 하는 예술 농부이기도 해 택배용 박스를 직접 디자인해서 사용하고 있다. 배 농사는 복숭아 농사보다 시작한 지 더 오래됐다.

최근 배 농사를 짓는 사람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지만, 수줍은복숭아는 원황배, 화산배, 추황배, 신고배를 비롯해 배즙도 직접 가공해서 판매하고 있다.

복숭아꽃과 배꽃이 피는 시기에는 과수원으로 고객을 초대하는 행사도 열고 있다. 이은지 대표는 “저희는 복숭아와 배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많은 분들이 믿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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