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조직도’ 각종 특허·인증 취득
기술력만으로 전국에 걸쳐 납품 성공
작년 11월께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차세대ICT융합센터는 경북 경주에 소재지를 둔 디지털 미디어 기업으로 지난 2016년에 소프트웨어개발업으로 처음 설립돼 같은 해 ‘스마트 조직도’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업 초반에는 해당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두며, ‘제품명: 한눈에 조직도’로 시스템을 확장했으며, 각종 특허와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디스플레이장치 제조업, 조달 나라장터 제품등록 등 품질에서 구매까지 빌드업을 마쳤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방 소재의 행정 기관에 ‘한눈에 조직도’를 납품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과 기술력을 알렸다.
2022년에는 수도권 서울 강서구청, 의정부시청, 인천 계양구청, 서구청, 부산 기장군, 경기 양평군, 등 행정기관 외에 다양한 기업체에도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지방에 소재한 기업으로서 거리 상관없이 기술력으로만 전국에 걸쳐 납품 성공을 이룬 것이다.
특히 작년에는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중앙행정기관 시스템 구축 및 납품까지 성공했다.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 이전과 관련돼 진행한 과업으로 해당 기관에서 활용 중인 인쇄물 방식의 조직도를 디지털 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했고, 스마트 회의실 시스템을 구축 및 납품하기도 했다.
해당 기관들은 차세대ICT융합센터의 기술 납품을 통해서 홍보 영상 및 부서안내, 직원 업무분장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민원인에게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회의실 예약 및 회의실 내 시설물 사용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전반적인 근무 여건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기술적 결과물을 토대로 행정안전부는 작년 11월께 차세대ICT융합센터의 공로로 장관상 표창을 수여했다.
차세대ICT융합센터는 청년고용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직원의 90% 이상이 경북 출신 청년으로 구성돼 있을 정도다.
청년 인재의 지역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혁신적인 조직문화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격주 주4일제 근무형- Refrsh Day’ 시행하면서 직원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22년에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고용노동부’근무 혁신 우수기업’ 선정, 경상북도’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
2020년에는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면서 그간 미래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이뤄낸 기술혁신 신뢰도를 확보했다.
최승환 차세대ICT융합센터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모토로 삼는 기업인 만큼, 이번 중앙행정기관 시스템 구축을 발판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의 스마트 시스템 도입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 선두기업으로서의 긍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