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등 의류 후원·업체 식품 제공
미역·다시마 등 저렴하게 판매

달구벌종합복지관바자회
지난해 열린 달구벌종합복지관 바자회.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오는 29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함박웃음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 및 복지 인식 제고를 목표로 개인과 지역사회에서 후원받은 다양한 의류가 판매되며 대우 종합식품이 제공한 다양한 식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역, 다시마, 볶음 멸치, 국물 멸치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식재료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먹거리코너 또한 풍성하게 준비된다. 달사모(달구벌을 사랑하는 모임) 봉사단과의 협력으로 먹거리코너와 다양한 홍보 부스도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소고기국밥, 잔치국수, 부추전, 떡볶이 등 정성이 담긴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이밖에도 금연, 치매예방, ESG 실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홍보부스가 설치된다.

이날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장애인 복지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형석 관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복지관 사업에 참여하고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의미 깊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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