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화·예능교실 등 운영
시니어 독서 지원 프로그램도

이날 개관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역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무태조야동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 속에서 개관한 서변노인복지관은 도서관의 이용 연령과 노인복지관의 이용 연령인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여가 노인복지 시설로 마련됐다.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지원을 위해 건강교실(필라테스, 요가스트레칭, 줌바, 통합기능운동교실)을 비롯한 정보화교실(컴퓨터 입문·활용, 스마트폰 초·중급), 교양 및 예능교실 (사주명리학, 색연필화, 우쿠렐레, 오카리나, 합창, 트로트댄스), 외국어(영어, 일본어) 서변수요아카데미 등 총 26과목 강좌와 특별강좌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또 서변숲도서관과 연계해 시니어 독서 지원 프로그램 (독서교실, 자서전쓰기, 시쓰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고령층 독서 지원을 통한 문화향유 및 독서율 증진은 물론, 시니어 독서모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환 관장은 “서변노인복지관은 현재 등록회원 1천여명으로 개관식 이후 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