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인초병설유치원, 장애인의 날 공연 관람

대구덕인초병설유치원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최근 대구덕인초 시청각실에서 블랙라이트 동화 공연 ‘까만크레파스’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에게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형형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진 블랙라이트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어두운 무대 속에서 반짝이는 크레파스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아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공연의 주요 내용은 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되었던 까만 크레파스가 친구들과 화해하고 어울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장애인의 날의 참된 의미를 유아 눈높이에 맞게 전달했다.
여환주 덕인초병설유치원 원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유아들에게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유아들이 더욱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