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범대학과 멘토링 사업
주 4회 영어·수학 과목 학습 지원

신나는효목지역아동센터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마중무리’ 교육봉사동아리와 함께 멘토링 겨울교육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신나는효목지역아동센터 아동.
대구 동구 신나는효목지역아동센터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마중무리’ 교육봉사동아리와 함께 중등부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의 자발적인 교육봉사로 마련된 멘토링은 멘티 한명당 4명의 멘토를 배치해 주 4회, 6개월 과정으로 영어와 수학 과목 중심의 학습 지원이 이뤄진다.

예비교사인 멘토는 멘티를 만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학습법과 청소년 심리를 직접 경험하며 교사로서 자질을 키우는 기회로 삼고, 멘티 학생들은 1:1 맞춤형 수업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어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멘토링에 참여중인 동부중학교 2학년 김모양은 “이번 중간고사를 잘 치를 수 있었고 모르는 부분은 바로바로 질문해 해결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대학생활의 궁금한 점도 물어볼 수 있고 고민 상담도 할 수 있어 멘토들이 친언니, 친오빠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신나는효목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멘토 간담회를 운영하고 멘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학습 지원을 넘어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중무리’와 함께 4일간의 여름방학 교육캠프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도움말 :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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