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 강화·원예 활동 등
노후 준비 필요 지식·기술 제공

본 사업은 은퇴 노인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해 노후준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 활용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과 자기관리를 돕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관계 교육을 접목한 은퇴 Life 네트워크, AI 그림 그리기, 다도, 원예 활동 등이 이뤄졌다.
복지관은 국민연금나눔재단의 지원으로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동년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 체험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 사업 참여 어르신은 “항상 수동적으로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국민연금아카데미를 통해 배움이 끝이 없고 지금으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가 기대되고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노인복지관 안현진 선임사회복지사는 “국민연금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은퇴 이후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정서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다방면에서 준비할 수 있는 노후준비교육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강생들이 모두 즐겁게 배워 노후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