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대경본부, 기업경기조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101.7
전월比 3.5p 올라 기준치 웃돌아
비제조업은 1.2p 오른 87.5 기록
이달 대구·경북지역 기업심리지수(CBSI)가 전월보다 상승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 모두 내수 부진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8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1.7로 전월에 비해 3.5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99.1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신규 수주(기여도 +1.7포인트), 자금 사정(기여도 +1.3포인트) 등이 심리지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지역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87.5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업황(기여도 +1.0포인트), 자금 사정(기여도 +0.8포인트) 등이 심리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준치인 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87.2로 전월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심리지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2003년 1월~2024년 12월) 평균치가 기준값(100)이 되도록 설정함에 따라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8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1.7로 전월에 비해 3.5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99.1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신규 수주(기여도 +1.7포인트), 자금 사정(기여도 +1.3포인트) 등이 심리지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지역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87.5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업황(기여도 +1.0포인트), 자금 사정(기여도 +0.8포인트) 등이 심리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준치인 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87.2로 전월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심리지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2003년 1월~2024년 12월) 평균치가 기준값(100)이 되도록 설정함에 따라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