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부 나눠 전문가 8명 강연

대구향토역사관 탐방. 대구향토역사관 제공
대구향토역사관 탐방. 대구향토역사관 제공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역사문화강좌,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6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더 커진 대구야, 달성(達城)과 놀자!’를 신청해 선정됐다. 달성(달성토성, 달성공원)을 통해 대구 역사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역사문화강좌(성인 대상), 역사문화 탐방 및 체험(어린이와 가족, 장애인, 성인 대상), 찾아가는 박물관(초·중학교 대상) 등으로 구성된다.

역사문화강좌는 6~7월에 1부, 9~10월에 2부로 나눠 진행되며,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매회 별도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매회 40명씩 전화나 방문 접수로 모집한다. 각 강좌의 참가 신청과 강사 등은 대구향토역사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조하면 된다.

달성의 역사 흐름과 달성토성에 대해 이해·탐구하는 역사문화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탐방은 6월, 9월, 10월 3회 운영되며, 6월에는 ‘달성공원 노거수와 식생을 통해 보는 대구 역사’를 주제로 달성공원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중학교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대구향토역사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조하면 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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