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대상 예술 교육 프로그램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가족문화센터가 7월부터 ‘어린이집에 나타난 예술인 5남매’를 본격 운영한다. 월배 어린이집(4일), 금봉 어린이집(8일), 큰별 어린이집(9일), 아이비 어린이집(10일) 3~4세 아동을 대상으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집에 나타난 예술인 5남매’는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대구’의 일환으로 달서가족문화센터가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센터와 매칭 된 5명의 지역예술인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기획이다.

주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둥둥 우리는 지구 가족’과 ‘핑거 페인팅 상상 놀이: 우리 가족의 머리’로 ‘가족’을 주제로 한 체험 위주로 구성한다. 달서구 관할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인들만의 고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문화 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둥둥 우리는 지구 가족’은 ‘젬베’악기를 활용해 아프리카 음악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다문화 및 타문화에 대한 존중하고 지구가족으로서 하나의 가족임을 알리고, ‘핑거 페인팅 상상 놀이: 우리 가족의 머리’는 그림책에 나오는 다양한 머리 모양을 관찰한 후 물감으로 가족의 머리를 표현하여 발표해봄으로써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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