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 사업 종합 진도율 77%
50개 ‘완료’·33개 ‘정상 추진’

청도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전체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 가운데 50개 사업을 완료하고 33개 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종합 진도율은 77%로 나타났다. 완료된 사업 중에는 △도시가스 공급·확대 △특산물 원예단지 조성 △임신·출산환경 확대 조성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안정 과제가 포함돼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도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33개 사업 가운데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청도군 가족센터 건립 △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등은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심도 있는 분석과 독려가 이어질 예정이다. 반면 △청도 인재양성원 설립 △노인복지회관 운영 활성화 △농촌돌봄마을 조성 등 일부 사업은 법적·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계획을 조정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약사업 외에도 △청도 벚꽃 가로수길 활성화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상황 △청도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개선 방안 등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