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한국문화사상 주제 강연

 ‘2025 수성 문·사·철 인문학숙’ 강연 포스터. 용학도서관 제공 
 ‘2025 수성 문·사·철 인문학숙’ 강연 포스터. 용학도서관 제공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용학도서관은 10월 1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한국문화사상을 주제로 한 ‘2025 수성 문·사·철 인문학숙’ 강연을 진행한다.

'수성 문·사·철 인문학숙' 프로그램은 2023년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들여다 본 한국사상사’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단군신화와 원효의 화쟁사상, 성리학과 동학, 그리고 생명사상까지 시대를 관통한 사상의 흐름을 함께 고찰해 왔다. 이어 2025년에는 ‘한국사상과 현대 K-컬처’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어우러져 세계를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 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10월 1일 이병호 제7대 전주교구장의 ‘세계 위에서 드리는 미사’ 강연을 시작으로 △10월 15일 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명예교수의 ‘동양신화와 K-판타지’ △10월 22일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 무형유산학과 교수의 ‘한국유학사상사와 최지원’ △10월 29일 이정배 감리교신학대 명예교수의 ‘개벽 사상가로서의 예수와 K-기독교’ 11월에는 △11월 5일 임헌우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의 ‘호모유니쿠스(AI보다 인간의 유일성)와 K-컬처’ 강연이 이어진다.

또 △11월 12일 조동일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의 ‘문학으로 만나는 한국사상, 대등론’ △11월 19일 종림스님(고려대장경연구소 명예이사장)의 ‘불교의 정수, 대장경의 디지털화와 시절인연’ △11월 26일 김형국 서울대 환경계획학과 명예교수의 ‘한국의 미학: 그 아름다움을 찾아서’ 강연으로 마무리 된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한국사상과 문화가 만나는 이 특별한 강연에 함께하여, 우리의 뿌리를 돌아보고 오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를 발견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용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나 전화(053-668-1725)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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