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13485 등 인증·강소기업 선정
‘AMC’ 자체 원료 개발 특허 다수 보유
국내 대학병원서 안정성·효과 인정
국책사업에도 선정…해외 진출 박차
대구시 동구 아양로에 본사를 둔 리튼에이치앤㈜는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 및 의료용 원천 원료 개발 전문 기업으로 활발한 연구개발(R&D)과 투자를 통해 신원료 발굴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 및 신뢰를 위해 이노비즈, 벤처기업, 메인비즈 인증을 받았으며 ISO13485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표준 인증), 의료기기 GMP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 기술 평가 우수기업(NICE 평가) 등 많은 인증과 함께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 회사는 항생제 내성 없이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하기 위한 원천 원료 연구에 집중한 결과, ‘AMC’ 란 자체 원료를 개발한다. 이 과정에 해당 원료와 관련한 SCI급 논문 9편, KCI급 논문 15편을 발표했으며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리튼에이치앤은 항생제 내성 없이 MRSA, VRSA, CRE, VRE 등 슈퍼박테리아를 48시간 동안 99.99% 억제하는 핵심 원료인 ‘AMC’를 기반으로 한 ‘리오젠’ 제품을 2024년 국내에 출시했다.
우수한 연구 실적과 공인기관에서의 시험 결과도 뒷받침되면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점으로 올해에는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만의 핵심 원료를 통해 해외시장에 맞는 전략 제품을 준비해 현지 의료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 변화하는 의료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선도적인 제품 출시를 위해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R&D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SCI급, KCI급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특허도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엔 대형 국책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리튼에이치앤㈜는 ‘일과 삶’(워라벨)의 균형을 위한 사내 제도로 차장 직급 이상부터 유급휴가로 1년에 1번 ‘리프레쉬 휴가’ 를 지원하고 있다. 여름휴가, 연차와 별도로 언제든지 원하는 기간에 14일간 쉬는 유급휴가로 해당 제도 도입 후 장기근속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또 2023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에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광웅 리튼에이치앤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설립이래 ‘모든 사람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