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처음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퓨전 플루트 공연, 트로트 가수 무대, 주민 참여 식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먹거리 부스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부스, 붕어빵 나눔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의 적극적인 참여와 철저한 준비 덕분에 질서 있고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유봉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며, 음악회는 해가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음악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문화행사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결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