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신경근골격 심포지엄 참가
보톡스 임상 강연·초음파 시연

권동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신경근골격 초음파 심포지엄(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uromusculoskeletal Ultrasound 2025)에 초청받아 재활의학 관련 라이브 데모 시연 등을 진행해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권동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신경근골격 초음파 심포지엄(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uromusculoskeletal Ultrasound 2025)에 초청받아 재활의학 관련 라이브 데모 시연 등을 진행해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권동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학회에 초청받아 한국 재활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1일 대가대병원에 따르면 권동락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국제교류위원장으로 지난달 20~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신경근골격 초음파 심포지엄(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uromusculoskeletal Ultrasound 2025)에 초청 연사로 나서 경직 환자의 보톡스 주사 임상 전략, 디스토니아 환자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경추 주요 구조물의 초음파 소견에 대한 실습과 라이브 데모 시연을 통해 현장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만국립대학교 재활의학과 Wang, Chen, Wu, Hsiao 교수와 함께 최신 근골격계 의학 지견을 공유하며 몽골 초음파학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권동락 교수는 대만 공영방송 N:TV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처음 몽골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을 때와 비교해, 몽골 의사들의 초음파 술기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몽골 국립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발진남 교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 교수는 앞선 지난 8월 21~23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재활의학회(AOCPRM 2025)에도 초청 연사로 참석해 동물 모델에서의 미세전류 치료(microcurrent therapy) 연구성과를 발표한 등 대구의 선진 의료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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