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국가기술표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국제 로봇 경진대회로 국내외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로봇 설계 능력을 겨뤘다.
그 결과 신형식, 김지원 학생으로 꾸려진 레브불(Revbul)’ 팀이 국가기술표준원장상 수상했으며 장승호, 고재현 학생이 출전한 ‘페라리(Ferrari)’ 팀이 한국폴리텍학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학생들은 자율주행 알고리즘 설계, 센서 기반 제어 기술 등에서 창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방과 후에도 자율적으로 연구와 실습을 이어가며 대회를 준비한 열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해 준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용 교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첨단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도전정신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