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신고자센터 가동

김천시는 최근 지역 내 K1식자재마트 2개소의 부도로 인한 상권 혼란과 납품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서고 피해신고자센터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역 납품업체와 종사자들에게 직·간접적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시는 즉시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규모 파악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배낙호 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신고·상담 절차와 법률적 지원 방향을 협의했다.
시는 납품업체 피해 조사, 체불임금 관련 법률 상담, 근로자 보호 지원, 지역 상권 안정화 대책 등 다각적인 후속 조치를 추진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역경제의 조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진기자 jsj5110@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