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선수 중 5위 올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에이스 김채연(경기일반)이 올 시즌 두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아쉬운 성적을 냈다.

김채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 허브 브룩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42점, 예술점수(PCS) 32.86점, 총점 67.28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5위에 올랐다.

지난 1차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한 김채연은 이번 대회도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다만 김채연은 3위 라라 나키 구트만(69.69점·이탈리아)과 2.41점 차이를 보여 프리 스케이팅을 통해 역전을 노릴 수 있다.

1위는 74.35점을 얻은 일본의 와타나베 린카, 2위는 미국의 알리사 리우(73.73점)가 차지했다.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프리 스케이팅은 17일 오전에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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