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11 [사진] 영천시, 주민 소통
영천시는 지난 11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문외동 주민소통방’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 화합과 교류의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문외동 주민협의체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소통방의 개소를 축하했다.

‘문외동 주민소통방’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9억 원이 투입됐으며 문외동 147-4번지 일원에 연면적 227.4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주민 사랑방과 세탁실이, 2층에는 자율방범대와 새마을협의회 사무실이 마련돼 지역 단체의 활동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은 문외동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맡게 되며, 시는 이를 통해 주민 주도형 자치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주민소통방이 지역의 따뜻한 중심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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