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회는 율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주관, 김천시 후원으로 열렸으며, 대한민국맨발학교장 권택환 교수가 주민들에게 맨발걷기의 효능과 올바른 실천법을 소개했다. 권 교수는 “맨발걷기는 뇌를 자극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흙의 음이온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자연 치유 활동”이라며 “겨울철 맨발걷기가 여름보다 효과적이며, 최소 40분 이상 꾸준히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주민들은 율곡초 운동장에서 직접 맨발걷기를 체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성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강연이 주민들의 건강과 마음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이순영 율곡동장은 “주민이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에도 건강 증진과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율곡동을 더욱 활기 넘치는 공동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상진기자 jsj5110@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