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복합 행정공간 조성”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조감도. 문경시 제공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조감도.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노후 의회 청사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복합 행정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안을 최종 점검했다. 현 시의회 청사는 1968년 건립돼 반세기 넘게 사용돼 왔으며 2018년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적 안전성에 중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새로 건립될 복합청사는 공용청사 건립 기금 280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4,434.92㎡ 규모로 조성된다.

남명섭 회계과장은 “복합청사가 시민과 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 발전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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