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의성군제공가로수돌출뿌리정비사업1
의성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의성읍 중리리와 상리리 도심권 내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서 180여 본의 왕벚나무 가로수 돌출 뿌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의성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의성읍 중리리와 상리리 도심권 내 통행량이 많은 구간(미진이지비아~상리휴먼시아, 1.12km)에서 180여 본의 왕벚나무 가로수 돌출 뿌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로수 뿌리 돌출현상은 나무가 시간이 지나면서 직경이 성장하고 생육공간과 수분이 부족해 뿌리가 보도블럭 위로 돌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보도 울퉁불퉁으로 인해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가로수 생육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가로수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돌출된 뿌리를 절단(단근)하고, 절단된 부위에 상처 보호제를 도포해 감염과 수분 손실을 방지했다.

또한 교통표지판 시야를 가리거나 통행에 방해가 되는 낮은 가지를 제거하는 전정작업도 함께 시행해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높였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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