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의성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자원사랑 나눔장터’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행사는 단순 중고물품 판매를 넘어 자원순환 문화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군과 주민이 기부한 의류·생활잡화·가전제품 등 3천350점의 재사용 물품이 판매돼 총 1천597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