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올해 인권지원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운영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인권지원단 운영 결과 및 사례 공유 △더봄학생 관리·지원 현황 보고 △내년도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영천경찰서, 영천시청, 로뎀성폭력상담소, KEY심리상담연구소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의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조기 대응과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신봉자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인권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은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2026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계획을 보완하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과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