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판매 5일간 18억원 달해
상가·식당 경제효과 300억원
포털사이트 320여만명 방문
“산불 이후 경기 활성화 큰 도움”
청송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개최된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지역 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4천609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유통하는 8개 단체가 참여해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사과 판매보다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사과를 모두 판매하며 10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장과 주왕산을 잇는 구간에는 개별 농가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 30여 개 사과 판매점이 운영됐으며 축제 기간 하루 평균 5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종합하면, 축제장 안팎에서 5일간 판매된 사과 매출은 약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축제장 내 식당과 주변 상가에서 소비된 식음료비, 숙박업소 이용료, 교통비, 체험비 등 축제를 통해 유발된 직접 경제효과는 약 300억 원, 간접 경제 유발효과는 약 6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돼, 지난 봄 대형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진행된 ‘온라인 청송사과축제’에는 사상 최대인 320만 명이 방문,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약 6.2%가 청송과 청송사과, 축제를 검색하며 축제의 인기를 입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룬 축제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이번 축제에는 관내 4천609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유통하는 8개 단체가 참여해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사과 판매보다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사과를 모두 판매하며 10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장과 주왕산을 잇는 구간에는 개별 농가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 30여 개 사과 판매점이 운영됐으며 축제 기간 하루 평균 5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종합하면, 축제장 안팎에서 5일간 판매된 사과 매출은 약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축제장 내 식당과 주변 상가에서 소비된 식음료비, 숙박업소 이용료, 교통비, 체험비 등 축제를 통해 유발된 직접 경제효과는 약 300억 원, 간접 경제 유발효과는 약 6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돼, 지난 봄 대형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진행된 ‘온라인 청송사과축제’에는 사상 최대인 320만 명이 방문,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약 6.2%가 청송과 청송사과, 축제를 검색하며 축제의 인기를 입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룬 축제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