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노인복지관 골든벨
교통취약지역 캠페인 이끌
‘나눔서포터즈’도 10명 선발

대구 달성군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받아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골든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복지관 회원 60명이 참여해 보행 중 안전수칙, 신호 준수, 안전운전 요령 등 교통안전 지식을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운전이 가능한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중 10명을 ‘나눔서포터즈’로 선발했다.
나눔서포터즈들은 옥포파출소, 옥포생활안전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달성군 교통취약지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중구 관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교통안전문화 확산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