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누적 8천t 판매
쿠팡이 최근 3년간 전국 농가에서 직매입해 새벽배송으로 선보인 ‘못난이 채소’ 누적 규모가 8천t(톤)을 넘어섰다. 기후 피해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채소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못난이 채소는 외형이 규격에 맞지 않아 일반 유통에서 제외되지만 신선도와 맛에 차이가 없는 농산물이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못난이 채소 1천500t을 농가에서 직접 매입했고 지난해에는 3천700t으로 매입량을 늘렸다. 올해는 10월까지 모두 2천800t 이상을 전국 농가에서 사들였다. 지난 3년간 쿠팡은 경북 상주·의성 등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해 전국 수백개 농가에서 무와 버섯, 애호박, 오이 등 약 20종의 채소를 사들였다.
쿠팡은 산지에서 매입한 채소를 자체 물류센터에서 검수·포장한 뒤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고객에게 전달한다. 회사 측은 이같은 산지 직거래 구조를 통해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평균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산간·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협력 농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못난이 채소는 외형이 규격에 맞지 않아 일반 유통에서 제외되지만 신선도와 맛에 차이가 없는 농산물이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못난이 채소 1천500t을 농가에서 직접 매입했고 지난해에는 3천700t으로 매입량을 늘렸다. 올해는 10월까지 모두 2천800t 이상을 전국 농가에서 사들였다. 지난 3년간 쿠팡은 경북 상주·의성 등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해 전국 수백개 농가에서 무와 버섯, 애호박, 오이 등 약 20종의 채소를 사들였다.
쿠팡은 산지에서 매입한 채소를 자체 물류센터에서 검수·포장한 뒤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고객에게 전달한다. 회사 측은 이같은 산지 직거래 구조를 통해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평균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산간·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협력 농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