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9일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 사태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 정수지 유출부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10월 24일 이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수돗물 음용 자제를 권고하고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해 왔다.
이후 19일 현재까지 11일 연속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최근 기온 하강으로 유충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한 정밀역학조사반은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태 종료를 결정했다.
시는 유충 발견 직후 △비상대책본부 및 정밀역학조사반 구성·운영 △역세척 등 공정 운영 강화 △정수 공정 단계별 여과망 설치 △정수지·배수지 청소 △전 공정 모니터링 강화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정수 공정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유충 발생 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을 정례화하는 한편, 주 배수지에는 추가로 미세여과장치를 설치해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정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수장 이전을 신속히 추진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진기자 jsj5110@idaegu.co.kr
시는 지난달 22일 정수지 유출부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10월 24일 이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수돗물 음용 자제를 권고하고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해 왔다.
이후 19일 현재까지 11일 연속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최근 기온 하강으로 유충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한 정밀역학조사반은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태 종료를 결정했다.
시는 유충 발견 직후 △비상대책본부 및 정밀역학조사반 구성·운영 △역세척 등 공정 운영 강화 △정수 공정 단계별 여과망 설치 △정수지·배수지 청소 △전 공정 모니터링 강화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정수 공정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유충 발생 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을 정례화하는 한편, 주 배수지에는 추가로 미세여과장치를 설치해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정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수장 이전을 신속히 추진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진기자 jsj5110@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