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김천여성의용소방대 119안전인형극 운영
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지난 19일 119소방안전체험관에서 모암어린이집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119안전인형극’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장대인형을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화재 대응 요령을 재미있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극 중 캐릭터들이 ‘불이 났어요’ 상황극을 통해 ‘불이야’ 외치기, 젖은 수건으로 코·입 가리기,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등 실제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은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화재진압, 연기대피, 승강기 비상행동 등 총 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별 안전 행동을 직접 배우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김천여성의용소방대 김기숙 대장은 “어린이 안전교육은 반복과 체험을 통해 습관화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인형극은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효과적인 교육 방식”이라고 말했다.

정상진기자 jsj51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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