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계약 선수 명단 추가 발표
삼성 라이온즈의 전천후 잠수함 투수 김대우(37)가 사자 군단의 유니폼을 벗는다.
삼성은 지난 21일 다음 시즌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한 선수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우선 지난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뒤 10시즌 동안 라이온즈에서 뛴 투수 김대우가 사자 군단의 유니폼을 벗는다. 2011년 홍익대를 졸업하고 9라운드(전체 67번)로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그는 2016시즌을 앞두고 채태인의 트레이드 반대 급부로 삼성의 일원이 됐다. 이후 김대우는 삼성에서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전천후로 활약한 끝에 푸른 유니폼을 입고 19승 19패 25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그의 진가는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드러났다. 김대우는 부상 등으로 전열에 구멍이 생기면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탓에 경기 출전 텀이 들쭉날쭉해지며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불만을 표시하지 않을 정도로 팀에 헌신적인 선수였다.
이밖에 투수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도 삼성 유니폼을 벗게 됐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 등 미계약 선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삼성은 지난 21일 다음 시즌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한 선수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우선 지난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뒤 10시즌 동안 라이온즈에서 뛴 투수 김대우가 사자 군단의 유니폼을 벗는다. 2011년 홍익대를 졸업하고 9라운드(전체 67번)로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그는 2016시즌을 앞두고 채태인의 트레이드 반대 급부로 삼성의 일원이 됐다. 이후 김대우는 삼성에서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전천후로 활약한 끝에 푸른 유니폼을 입고 19승 19패 25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그의 진가는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드러났다. 김대우는 부상 등으로 전열에 구멍이 생기면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탓에 경기 출전 텀이 들쭉날쭉해지며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불만을 표시하지 않을 정도로 팀에 헌신적인 선수였다.
이밖에 투수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도 삼성 유니폼을 벗게 됐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 등 미계약 선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