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93·청소년 28점 선정
삼성·갤럭시 주제 특별상 신설
접수 건수 전년대비 28% 증가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Galaxy 사진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구미코에서 열린 디자인페스타 in 경북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함께 진행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구미의 다양한 매력과 지역 대표기업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알리기 위해, 갤럭시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행사다. 6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총 3천89점에 달했으며, 일반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인 부문 93점, 청소년 부문 28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과 갤럭시를 주제로 한 특별상이 신설되고 청소년 부문 시상 규모가 확대되면서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전국적인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산업현장의 긴장감을 담은 ‘열기를 이기고’(전국)와 노을과 억새가 어우러진 ‘강정습지 일출경’(구미)이다. 갤럭시 특별상에는 ‘갤럭시로 담은 갤럭시(은하수)’가, 청소년부문 대상에는 ‘세상 그 누구보다 환하게 웃는 가오리’가 선정됐다.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근로자와 시민의 일상이 작품에 잘 담겨 감동을 준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