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원 보유 GPU 인프라 활용
디지털 전환·AI 산업 생태계 강화

영남대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최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지역 디지털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전환, AI 중심의 교육·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데이터사이언스·고성능 컴퓨팅 기반 공동 연구개발 협력 △공공기관·지역 AI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산학공동 프로젝트 발굴 △GPU 인프라 지원 등 AI 공동협력 지원 △AI 교육 혁신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및 AI 중심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보유한 GPU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 협력은 지역 기업의 AI 적용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 기반 기술 지원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영남대의 교육혁신을 지역 내 최대 규모 GPU를 확보하고 있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첨단 디지털 혁신, 특히 피지컬 AI시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힘을 모아 AI 기반 교육혁신과 지역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장하여,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