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드론 박람회’서 홍보관 운영
기업유치·정착·투자 구조 준비

의성군-드론박람회
의성군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에 참가해 ‘안티드론 선도도시 의성군’ 홍보관을 운영했다.

의성군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에 참가해 ‘안티드론 선도도시 의성군’ 홍보관을 운영했다. 24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 안티드론 분야만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중 의성군이 유일하게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의성군은 전국 최초 실외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 이후 관련 기관·기업과 협업을 강화하며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안티드론 교육 확대, 기업 테스트베드 확장, 관련 국가 기관 유치 등을 목표로 ‘안티드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첫 단계로 2027년까지 총 190억 원 규모의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다. 현재 고정익 활주로 공사도 진행 중이다.

또한 ‘안티드론 규제자유 특구’와 ‘중장거리 테스트베드 지정’을 추진해 기업들의 장비 실증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집적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도 박람회에 참석해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김주수 군수는 “박람회를 통해 의성군의 안티드론 산업 추진 상황을 알리고, 기업 유치·정착·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티드론 교육 확대와 신산업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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