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향상 유공 부문
절전TF 구성 아이디어 발굴
작년 전력 사용량 2.7% 감축

대구교통공사에너지대상수상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향상 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향상 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절전 및 에너지 효율화 노력으로 매년 약 15억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2022년 한국전력의 산업용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재정건전화를 위해 기술본부장을 중심으로 ‘절전TF’을 구성하고 절전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한 결과 2010년 이후 매년 최대 5%까지 증가하던 전력 사용량을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 감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지난해에는 1호선 하양연장선 개통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7% 감축을 달성했다.

공사는 절전 성과를 기반으로 현재는‘DTRO-RE100(에너지관리) 추진단’을 꾸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정책 이행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22% 감축, 태양광 발전설비(4MW, 연간 5천256MWh) 신설, 업무용 차량을 모두 전기·수소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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