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올해 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시
경산시는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내 농협창고를 이용해 올해 산 공공비축미곡 1천297t(3만 2천421포·40kg) 건조 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내 농협창고를 이용해 올해 산 공공비축미곡 1천297t(3만 2천421포·40kg) 건조 벼 매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일품, 삼광 2품종으로 한정되며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실제 출하 품종이 일치하지 않으면 향후 5년간 공공 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출하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확정되며 수매 당일 중간 정산금으로 포대당(40kg)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 확정 후, 농협을 통해 지급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수확기 연속된 강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거둔 농민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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