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 1천852명 참가
부대 행사 누적 2만5천여명
경주 방문객 전년대비 23%↑
지난달 28~31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전후 경주를 찾은 방문객도 예년에 비해 23%가량 증가했다.
25일 행사를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경제계에서 역대 최대인 1천852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페루 행사보다 174명, 2년 전 미국 행사보다 466명 많은 것이다. 또 12명의 각국 정상급 인사, 713개 기업, 67명 연사가 참여한 것도 행사 사상 최대 규모다. 공식 세션 외에 부대 프로그램 참석자는 누적 기준 약 2만5천4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대표 기업들의 기술 전시장인 ‘K-테크 쇼케이스’에 1만1천145명이, AI·조선·방산·유통·디지털자산·미래에너지 분야를 주제로 한 ‘퓨처테크 포럼’에 2천270명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와인 & 전통주 페어’에는 9천362명이 찾았고 각국 정부 대표단이 자국 주류를 소개하는 등 현장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 이후 경주 방문객도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APEC 행사 전후 약 한 달간(10월 1일~ 11월 4일) 경주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 8천838명) 대비 22.8% 증가한 589만 6천309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6천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5만2천363명) 35.6%나 증가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25일 행사를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경제계에서 역대 최대인 1천852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페루 행사보다 174명, 2년 전 미국 행사보다 466명 많은 것이다. 또 12명의 각국 정상급 인사, 713개 기업, 67명 연사가 참여한 것도 행사 사상 최대 규모다. 공식 세션 외에 부대 프로그램 참석자는 누적 기준 약 2만5천4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대표 기업들의 기술 전시장인 ‘K-테크 쇼케이스’에 1만1천145명이, AI·조선·방산·유통·디지털자산·미래에너지 분야를 주제로 한 ‘퓨처테크 포럼’에 2천270명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와인 & 전통주 페어’에는 9천362명이 찾았고 각국 정부 대표단이 자국 주류를 소개하는 등 현장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 이후 경주 방문객도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APEC 행사 전후 약 한 달간(10월 1일~ 11월 4일) 경주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 8천838명) 대비 22.8% 증가한 589만 6천309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6천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5만2천363명) 35.6%나 증가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