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별별프렌즈, 캐릭터 산업 발전 기여”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디지털조선일보 주최로 산업, 공공기관, 지자체 분야에서 우수 캐릭터 30개를 선정한다. 영주시의 ‘별별프렌즈’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인 ‘안빈낙도 관광브랜드 개발사업’에서 탄생했다. ‘안빈낙도’는 손님을 편안히 맞이하고 즐겁게 머무르게 하는 도시를 뜻하며, 선비정신의 배려와 여유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관광브랜드의 핵심 방향이다.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는 유교문화 콘텐츠의 매력을 ‘별별’로, 선비의 여유와 자연 치유의 이미지를 ‘여유’로 표현했다. 시각 요소에는 선비문화를 상징하는 ‘갓’, 영주의 자연을 나타내는 ‘나뭇잎’, 도시 매력을 별빛처럼 확산시키는 ‘별’ 모티브가 결합돼 전통과 자연,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했다.

‘별별프렌즈’는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를 다섯 캐릭터로 구현했다. 영주선비와 영주도령은 배움과 예절, 여유를 전하며, 소백이는 소백산의 자연치유 에너지를 형상화, 부석이는 부석사 정신과 품격을 담았다. 별이는 영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 요정으로 도시의 감성과 희망을 상징한다.

이들 캐릭터는 축제, SNS, 관광 홍보물 등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영주를 알리는 안내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별별프렌즈는 다양한 매력과 선비정신의 여유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영주시 대표 관광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방문객 모두가 따뜻함과 쉼을 느낄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굿즈 개발과 콘텐츠 확장, 국내외 홍보 강화 등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