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학생부 총 32팀 참가
구미문화원, 읍면동 경연 ‘대상’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
구미시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구미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시 읍·면·동 농악과 사물놀이 21팀 304명, 전국 일반부 6팀과 학생부 5팀 총 27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축하공연으로는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초청 명인전 등이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읍·면·동 농악 경연에서는 ‘구미문화원풍물단’이 대상을, ‘구미발갱이풍물단’이 금상, ‘도량새마을금고 어울림풍물단’이 특별상을 받았다. 전국 일반부에서는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어금뫼’가 금상, ‘경산중방농악보존회’가 은상,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동상을 차지했다. 연주자상은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 최형욱 씨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한호성 씨가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장연준연희단’이 대상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금상, ‘여수청소년전통연희단 굴렁쇠놀이패’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연주자상과 지도자상은 각각 굴렁쇠놀이패 정다윤 씨와 장연준연희단 장연준 씨에게 돌아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 농악의 흥과 공동체 정신을 재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미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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