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 주관 시상식
성주과채류硏 전략작목육성 부문
스마트 기술로 생산성·효율성↑
AI 기반 영농 관리 시스템 개발
서영진 소장도 우수 유공자 표창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지난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연구소가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R&D) 지원계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연구소가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R&D)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타당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있다.

성주과채류연구소는 참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외 생산액 1조 원 달성’, ‘소득 2배·일손 절반’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포복형 수경재배 기술 △하향식 수직재배 시스템 등 혁신 재배기술과 △접목·수확용 로봇,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 등 스마트농업 기술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IT 전문기업 ㈜유비엔과 협력해 개발한 △AI 기반 스마트 영농 관리 시스템 ‘참외톡톡’은 자동화·지능화된 농업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영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소장과 안은기 ㈜유비엔 대표도 우수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기업·연구기관이 함께 이룬 성과이자 참외 산업 혁신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기반의 미래형 참외 산업 구축으로 지역농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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