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5곳 ‘예방적 코호트격리’
장애인거주시설 5곳 ‘예방적 코호트격리’
  • 김종현
  • 승인 2020.03.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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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아파트는 격리 해제
신천지 교인 확진자 46명이 거주한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해제 9일 해제된가운데 대구지역 장애인 집단 거주 시설 5곳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9일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전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 뒤 아파트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이어 10일 오후 대구지역 장애인 집단 거주 시설 5곳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명했다. 북구 1곳, 동구 3곳, 수성구 1곳 등 50∼150명 정도가 거주하는 장애인 거주 시설 5곳이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취약시설을 보호하는 선제 조치다.

입소자들은 외부 출입을 할 수 없고, 종사자들도 이 기간에 외출과 퇴근이 금지돼 시설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

5곳 가운데 확진자 9명(생활인 5, 종사자 4)이 나온 북구 성보재활원을 제외한 4곳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시설측에서 자발적으로 코호트 격리를 신청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병원, 요양 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 시설 감염을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또 집단생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 진단검사도 하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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