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 치매환자 조기발견
고령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 치매환자 조기발견
  • 추홍식
  • 승인 2020.03.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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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서장 김영옥)는 지난 13일 새벽 집을 나가 실종된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자(치매노인)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 낙동강변 일대에서 신속한 수색 끝에 발견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이며, 치매노인인 A(81세,여)씨가 집을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찾아 나선 경찰은 방범용 CCTV와 휴대전화기 위치 등을 분석해 최종 동선을 확인,주거지에서 약 3km 떨어진 낙동강변 인근을 고령경찰서 경찰관,고령보건소, 119 소방관 등 합동 수색한 끝에 길을 못 찾아 헤매던 대상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에 돌려보냈다.
 
김영옥 서장은 “수색에 힘쓴 고령경찰과 도움을 주신 소방서,군청,지역주민 등이 있었기에 해결할 수 있었다. 어르신이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되어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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