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장상 신건우 "유명쉐프 비법 버무려 다양한 빵 만들겠다"
대경중기청장상 신건우 "유명쉐프 비법 버무려 다양한 빵 만들겠다"
  • 강나리
  • 승인 2020.12.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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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대구ㆍ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 대상
제1회 대구·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대경중기청장상을 수상한 신건우씨.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제1회 대구·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대경중기청장상을 수상한 신건우씨.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10일 열린 ‘제1회 대구·경북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한 신건우(20·사진)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업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씨는 “이런 공식적인 대회에 나온 것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뜻밖에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하정열 선생님과, 대회를 준비해주신 박기태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7세부터 제과제빵을 배우기 시작한 신씨는 현재 창업을 목표로 베이커리 및 디저트 관련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고등학교 재학 기간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 1, 2급을 모두 취득한 데 이어 카빙 자격증까지 딸 정도로 열심이다. 내년부턴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해 제과제빵 분야의 다양한 전문 지식을 배워나갈 계획이다.

신씨는 “앞으로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대규모 카페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며 “선생님께 초콜릿, 케이크 등 각종 디저트류 디자인을 배우고 있는데, 앞으로 해외에 있는 베이커리·디저트류 학교에 진학해 세계 각국의 유명 쉐프들에게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씨는 이날 디저트 디자인 경연대회 현장에서 연말 시즌과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었다.

흑임자 가루를 섞은 크림을 케이크 안쪽에 골고루 샌드한 뒤, 각 지역의 신선한 특산물을 이용해 케이크 외부 데코레이션을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녹차 가루를 섞은 생크림으로 케이크 윗면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을 연출한 한편, 정성들여 카빙한 나비 모양 데코에다 초콜릿 판에 딸기, 토마토, 당근, 산딸기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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