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병상 가동률 60% 웃돌아
중앙교육연수원 사용 협의 마쳐
영남대병원 등 합동 운영 예정
중앙교육연수원 사용 협의 마쳐
영남대병원 등 합동 운영 예정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60%를 넘어서자 대구시가 다음 주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2일 동구 신서동에 위치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과 시설 사용 협의를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치료 병상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하루 70명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온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언제 생활치료센터 문을 열지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사흘 안에 개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60.8% 수준이다. 경증 환자 치료 병상은 64.6%,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34.6%가 들어차 있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경증이 190여 개, 중증은 51개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대부분이 20~40대여서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다음 주 개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160병상 규모다. 센터는 영남대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대구시, 군, 경찰, 소방 등 5개 반 45명이 합동 운영할 예정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2일 동구 신서동에 위치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과 시설 사용 협의를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치료 병상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하루 70명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온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언제 생활치료센터 문을 열지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사흘 안에 개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60.8% 수준이다. 경증 환자 치료 병상은 64.6%,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34.6%가 들어차 있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경증이 190여 개, 중증은 51개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대부분이 20~40대여서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다음 주 개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160병상 규모다. 센터는 영남대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대구시, 군, 경찰, 소방 등 5개 반 45명이 합동 운영할 예정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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